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UEFA 유로파 리그 (문단 편집) === 부활 === 챔피언스 리그에 밀려 침체된 유로파 리그의 부활을 위해 UEFA가 꺼낸 카드는 다름아닌 챔피언스 리그를 이용한 것이었다. 2014-15 시즌부터 유로파 리그 우승팀은 차기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하게 되었고,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이 자국 리그 순위로 본선에 직행한 경우 플레이오프 대신 32강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게 되었다. 2018-19 시즌부터는 32강 조별리그 진출권을 보장받고 톱 시드로 대우받게 되었다. 유로파 리그 진출권 팀들은 보통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 직행하기에는 부족한 전력의 팀들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리그와 유로파를 병행하는 팀들은 특히 시즌 말미로 갈수록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위한 리그 순위 경쟁보다는 유로파 리그 우승으로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얻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을 수 있겠다는 계산이 나오면서 유로파 리그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자연히 언론의 주목도도 이전과는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올라갔다. 단, 여전히 일정의 빡빡함과 목요일 경기의 부담[* 대부분의 유럽 축구 리그는 토요일 위주로 경기를 편성하며, 유럽 대회를 치르는 팀들도 경기 사이에 최소한 이틀을 경기 없이 쉴 수 있도록 조정한다. 잉글랜드의 연말 박싱데이 일정이 욕을 먹는 것도 이게 지켜지지 않는 혹사 때문. 하지만 유로파 리그는 어지간해서는 목요일에 몰빵으로 경기를 치르다보니 일요일 경기가 잦아지면서 일정상의 불규칙성이 잦아지게 된다. 이게 한두 번이면 몰라도 유럽 대회와 별개로 중요한 [[더비 매치]]나 빅 매치만 따로 일요일에 몰아넣는 흥행 중시 경기 배정까지 한 시즌 내내 겹치면, 선수들의 바이오리듬이 타 팀들과는 좀 많이 어긋나게 된다. 일정 빡빡해지면 목요일 경기 이후 일요일 경기도 힘들다고 월요일-목요일-월요일 식으로 경기를 치르는 패턴이 몇 주간 고착화하여 선수는 물론 팬들의 피로도도 가중된다.] 때문에 리그를 병행함에 있어서의 피로도 문제는 남아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유럽 축구계에 해외 자본이 몰리고, 챔피언스 리그의 위상이 각 리그의 챔피언십에 비해 훨씬 커지게 되면서[* 세리에 칠공주 시절, 2000년대 PL 전성기 시절 등만 해도 리그 챔피언을 챔스 챔피언보다 더 중요하게 보는 시각도 일부 있었으나, 2010년대에 들어서는 이러한 시각은 거의 없어졌다.] 각 리그의 시즌 말미에는 우승팀 만큼이나, 누가 챔스 티켓을 따내느냐가 중요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유로파 대진의 수준도 올라갔고, 이 제도가 정착된 이후에는 4대 리그에서만 유로파 리그 우승팀이 나오고 있다. 국내의 경우에도 팬층이 두터운 편인 [[리버풀 FC|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맨유]]가 2015-16, 2016-17 시즌 연속으로 유로파 리그 결승에 진출하여 각각 준우승 및 우승을 하면서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유로파 리그에 대한 노출도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2017-18 시즌에는 챔피언스 리그가 상대적으로 익숙한 [[아스날 FC|아스날]]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로파로 내려가면서 이 팀들이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했고, 4강에서 [[아스날 FC|아스날]]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아틀레티코]]가 우승을 차지했다. 2018-19 시즌에는 조별리그 48개팀 중 [[아스날 FC]], [[첼시 FC]], [[비야레알 CF]],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세비야 FC]],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바이어 04 레버쿠젠]], [[RB 라이프치히]], [[AC 밀란]], [[SS 라치오]] 등 챔피언스 리그 진출 명단에 들어가도 될 만한 팀들이 참전했고, 이 과정에서 [[번리 FC]]나 [[아탈란타 BC]]가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여기에 챔스에서 [[SSC 나폴리]], [[인터 밀란]], [[발렌시아 CF]], [[SL 벤피카]]가 떨어져 나왔다. 8강까지 슬라비아 프라하를 제외한 7팀이 전부 빅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팀들이 되었고, 예상대로 아스날과 첼시, 발렌시아, 프랑크푸르트가 4강에 오르면서 역대급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결승에서는 런던의 빅 클럽들(아스날, 첼시)이 아제르바이잔 바쿠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렀고, 첼시가 아스날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1-22 시즌부터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가 새로 출범하고 기존 유로파 참가 팀 일부와 유로파 리그에 참가하지 못하던 중하위 리그의 참가 팀들이 이 대회로 가게 되면서 조별 리그도 48강에서 32강으로 이전처럼 돌아가게 되었고, 조별 리그 2위 팀은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3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진행해 16강 진출을 하도록 바뀌었다.[* 마찬가지로 유로파 리그 조별 리그 3위 팀 또한 컨퍼런스 리그 조별 리그 2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컨퍼런스 리그 16강 진출을 결정한다.] 경기 수가 줄어들어 일정 피로 문제가 약간 해소되었고, 하위 참가 팀들은 컨퍼런스 리그로 가면서 그만큼 더 강한 팀들 위주로 남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